마산교육대학 (1969-1977), 馬山敎育大學
마산교육대학은 부족한 경남지역 교원 양성을 위해 1969년 3월 21일에 개교하였고 초대 조용진 학장이 취임하였다. 제1회 학생모집 인원은 240명으로 6반을 편성하였고, 가포캠퍼스가 준공되지 않아 마산 월영국민학교를 6개월간 빌려 쓰기도 했다. 1971년 2월 15일에 1회 졸업생
마산초급대학 1978 馬山初級大學
1976년 정부의 전국교대 1道 1校 축소방침에 따라 1977년에는 입학생을 선발하지 못하게 되었다. 1969년 개교한 마산교육대학은 총 8회에 걸쳐 졸업생 1,700명을 배출하고 1977년 10월에 폐교하였고, 1977년 12월 31일 대통령령 제8814호 국립학교설치령에 의하여 마산교육대학은 국립마산초급대학으로 개편되었다.
마산대학 (1979-1984), 馬山大學
지역민과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1978년 10월에 4년제 국립마산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79년 첫 입시에서 국립대학으로는 최대의 경쟁률인 17.4:1 이란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는 마산대학의 무한한 발전성을 단적으로 시사해 주었다. 대학입시 전날인 1979년 1월 16일은 가포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마산시내의 버스는 이 인파를 실어 나르는데 총동원되었다고 한다.
4년제 대학으로서 증원·증과가 계속됨에 따라 교지가 협소하여 1983년 1월 30일 가포캠퍼스에서 현재의 창원캠퍼스로 이전이 시작되었고 1984년 8월 24일 이전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