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백승호 교수가 물리학 분야 저명 학술지 “New Journal of Physics”에 「Interplay of charge density waves, disorder, and superconductivity in 2H-TaSe2 elucidated by NMR」 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하였다. (https://doi.org/10.1088/1367-2630/ac5eec) 이 논문의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인 백승호 교수가 연구를 주도하였고, 서울대 물리학과 김기훈 교수 연구팀, 그리고 독일 IFW 연구소의 Bernd Buechner 교수 연구팀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2H-TaSe2라는 2차원 물질에서 저온에서 연속적으로 발현하는 전하밀도파 (charge density wave) 질서와 초전도 (superconductivity) 현상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핵자기공명(NMR) 연구를 수행했고, 외부 무질서가 두 전하밀도파 전이들과 초전도에 매우 다른 영향을 미치는 흥미로운 특징을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전하밀도파의 근본적인 원인뿐 아니라 전하밀도파와 초전도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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