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te

공존과 대비

그저 면 같기도 혹은 픽셀 같기도 그것들이 이루어낸 크고 작은 조각 같기도 하다.

그것들에 지극히 원초적인 재료와 방식을 사용해 날카롭고 차가운 소재를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로 희석시키는 과정은 차가움과 따뜻함의 공존이며 대비에서 오는 새로움이다.

be informal

Did you get the answer?

수신자와 발신자가 없는 이 편지 테이블은 편지인 본체는 그저 있을 뿐인 실존이며 활자가 그의 존재 이유와 목적인 본질이다.

어떤 형태로든 기록하는 순간 어떤 것의 촉매제가 된다.

오징어게임

2021년,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무한 계단 세트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스툴

성장하고 있는 '나'

뾰족하고 모났던 나의 성격을 도형의 각’角’에 빗대어 표현.
도형의 각의 수가 점점 줄어들며 부드럽고 둥글게 변하고 있는 ‘나’를 표현한 목걸이

구름 친구들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 자유롭게 흩어지고 만나는 구름들을 보며 친구들을 떠올렸다.
그리움과 자유로움 졸업이라는 아쉬움을 담아보았다.

시간의 곡선

파도가 무섭지도 않은지 모래알이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흘러 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쌓음의 유한한 반복과 증식하는 과정

글자가 쌓이고 누적되듯이 책 속의 세상과 현실 세상의 교감을 보여준다.

To from a structure by stacking things on top of each other.
The center of gravity was regulated by accumulating acrylic.

그들이 걸어온 크고 작은 불꽃

나는 소망한다 수많은 불꽃이 오르기를
꿈을 실현 가능한 목표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한 당신들을

Nineteenth of September, 1893

an ellipse

the elliptical world

무수하게 다양한 원들이 타원의 이름 속에 살아가고 있듯 우리 또한 각자를 군중의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럼에도 각자를 잃지 말자. 정해진 기준 없이 자유롭고 변화무쌍한 타원처럼 각기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타원들에게.

체스 말의 곡선적인 형태를 모티브로 한 화병

흐르다

온전히 나의 시간, 흘러가는 대로

'∞(무한)'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다가오는
시간은 온전히 본인을 위한 시간이 되길 원하는 마음을 표현

無爲自然

인공을 가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자연과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

fear + learning + growth = chance

두려움에서 배움으로, 배움에서 성장으로. 두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

The Waves rise and fall ...

작은 파도는 매순간 어딘가에서 잔잔히 일렁이고 있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그대로.

first light

빛과 테이블의 결합

새벽에 희미하게 밝아오는 여명
겹겹이 쌓인 크고 작은 원 사이 좁은 틈새로 새어나오는 빛으로 재해석하여 제작한 테이블.

_and you?

소나무의 일부인 솔방울을 모티브로 하여
그 본질에 대해 재해석한 목걸이.

떨어지다. 타오르다.

양초가 타고 녹는 듯한 이미지를 은으로 표현하여 제작.

Gear Up

‘스팀펑크’를 모티브로 톱니바퀴 이미지를 활용하여 제작한 포인트 테이블.

새로움 속 편안함

단순도형의 반복을 이용해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실루엣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

낮과 밤

행성이 자전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표현하여 낮과 밤이라는 이미지를 담은 장신구

견자비전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것이 현상이다

겉이 아닌 내부를 디자인한 가구이다.
겉에서 보이는 각각의 형태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내부에서 만들어진다.
뚫려있는 문양 속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문양들은 새롭게 만들어질 문양을 위한 현상일 뿐이다.
본 가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메세지를 남긴다.

꽃인것과 아닌것 그 사이

마치 꽃처럼 보이는 유기적인 형태의 연속이다.

요동치다.

삶의 여러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요동치는 감정선을 다양한 높낮이로 표현한 가구

헤아리다.

별처럼 반짝이는 삶만을 헤아리기보다는 그 삶이 있기까지의 수많은 노력들 즉, 그 잔해를 헤아리자는 의미를 표현한 목걸이

엉킨 듯이 어지럽게 춤을 추다.

가는 것과 굵은 것이 이리저리 뒤섞이고, 관계, 일, 감정 따위가 이리저리 복잡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좋은일이든 힘든일이든엉킨대로 풀지않고 기분이 내키는대로 춤을추다.

쪼개다

덩어리의 한조각을 나타내는 片[조각]이 점,선,면이 만나서 합을 이룬다.
여러가지로 쪼개어진 형태들은 새로운형태의 세모의 모양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