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박민원 교수 발표 ‘에너지 사회···“ 세미나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공동연구원인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발표로 진행된 ‘에너지 사회와 탄소 발자국’이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민원 교수는 구체적인 데이터 제시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면서 국가, 지방정부, 개인과 개별 사업장 등 다양한 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박민원 교수는 다양한 에너지원이 추출, 가공, 사용되는 전 과정에 걸쳐 탄소가 배출되는 정도와 주요 오염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정책 방향으로 공공교통 인프라 확충 및 개선, 전기요금의 TOU(time of use) 적용, 산업단지에서의 태양에너지 이용, 정치와 에너지의 분리 등을 제안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탄소배출량 저감 문제와 함께 향후 에너지 사회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 역시 중요한 논점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서는 공학자의 기술 개발이 인류 전체의 고민이 돼야 하며, 삶과 노동 방식 전환 및 사회적 에너지 약자 보호 등에 있어서 사회과학자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이 참가해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전개됐다.
*붙임: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가 ‘에너지 사회와 탄소 발자국’이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용 문의 : 사회과학연구소
055)213-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