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국립창원대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 성과공유회 열어!

국립창원대학교는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는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배경진 다문화진흥센터장을 비롯해 교직원,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는 '경남형 사회통합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 조직으로, 올해 다양한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서포터즈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활동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대상 한국어ㆍ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경남 다문화 교육 박람회'와 국립창원대 축제에서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문집 제작 과정에 관한 발표도 이어졌다. 다문화진흥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수업 중 작성한 글을 모아 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문집 편집을 맡아 문집 발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완성된 문집은 성과공유회 이후 경남 지역 다문화 유관기관에 배부되어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배경진 다문화진흥센터장은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는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국립창원대가 '글로벌 다원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내용 문의 : RISE사업단

055)213-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