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대학교 교환학생 후기
III. 수업정보
1. 수강과목:
1학기-일본어 듣기・말하기 4a, 문화사회론(철학), 문화사회론(보건의료와 현대사회), 일본어 종합4a,일본어 문법4a,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세미나, 일본 사정
2학기-일본어 듣기・말하기 4a, 일본어 종합 4a, 한국어 회화
2. 수업방식: 교수님 주도 수업, 토론 및 발표 수업 등 여러방식으로 이루어짐
3. 교외활동: 일본인분들께 한국어 수업, 봉사활동, 한국 요리 교실
4. 수업 수강 시 필요한 팁: 학점이 주요하신 분들은 유학생 수업 듣는 걸 추천 드립니다.
IV. 생활 전반
1. 현지 기숙사 생활: 기숙사는 아파트 형태이고 주방, 거실, 화장실은 공용이며 각 방이 있습니다. 3인 1실이며 서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배정되기 때문에 처음에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 수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날이랑 분류가 까다로운 편이라서 잘 정리해서 바로바로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 외에는 규칙이 따로 있지는 않고 친구들이랑 모일 때는 란도리 룸에서 다 같이 놀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자전거를 빌려주기 때문에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자전거로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15분에서 20분정도 걸렸습니다. 혹시 자전거 못 타시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연습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현지 날씨: 날씨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장마가 한달정도로 정말 길고 이때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코인 란도리 가셔서 건조기 돌리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냥 말리면 꿉꿉하기도 하고 냄새가 나서 비가 오지 않는 날에 빨리 말리시거나 건조기 돌리세요! 그리고 여름에 온도는 같지만 습도가 높아서 정말 덥습니다. 학교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사람 많으면 안 시원할 때도 있어서 부채나 손선풍기 챙겨가세요.
3. 현지 치안 상태: 우리나라랑 비슷하고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좀 어둡습니다. 적응하면 괜찮지만 초반에는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현지 식생활: 주로 집에서 해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쌀값이 비싸서 다들 쌀 사서 만들어 먹었는데 밥 짓는 기계가 없어도 다이소에 전자레인지로 밥 지을 수 있는 통? 있어서 그거 사서 사용하거나 플리 마켓에서 밥솥 가져오세요! 주변에 자전거 타면 갈만한 가게들도 많아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5. 현지 생활비용 (월기준): 기숙사비29,000엔, 건강보험료 약 1,500엔, 통신비 약 3,000엔, 생활비 3~4만엔 총 7~80만원정도
6. 현지 인터넷 사용: 라쿠텐에서 무제한 데이터로 사용해서 따로 와이파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7. 입국 시 준비물 추천: 110V어댑터, 전기장판, 노트북, 우산, 손선풍기
8. 근처 가볼만한 곳 추천: 시모노세키나 히로시마도 좋습니다. 야마구치에서 열리는 축제도 재밌어서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라기 보다는 일본의 여러 곳을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현지에 있을 때 많이 가보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금전적으로도 더 저렴하고 일본에서 만난 친구들과 많은 추억과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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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최종평가 (현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좋았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 본인이 느낀 점 총평)
장점 – 저는 개인적으로 시골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정말 없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빨리 늘 수 있고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알바를 했었는데 그 알바를 통해 언어가 정말 빠르게 늘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저의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알바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유학생 서포터즈 친구들도 있어서 초반에 적응할 때 많이 도와주고 여러 이벤트를 열어줘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 때는 뭔가 조급할 때도 많았는데 일본에서 생활 할 때는 좀 더 여유롭게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단점 – 인터넷이 느리고 기숙사 생활이 장단점이 명확해서 룸메분들과 맞지 않으면 힘들 수 있습니다. 방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현금결제를 많이 선호해서 현금을 무조건 들고 다녀야 하는게 불편했습니다.
느낀 점 – 초반에 걱정도 많고 적응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유학을 가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을 친구들과 친해져서 너무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 불편함은 감수하고 살만 했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일본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올라가면서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유학하기 전으로 돌아가도 저는 또 야마구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워홀로 가는 것보다 좀 더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학교가 있을 때 꼭 한 번 교환학생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