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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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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사카대학 교환학생 후기
게시자 박시은 등록일 2024. 4. 1 12:58

I. 학사일정 (월별 큰 건 위주로 작성: 교내행사, 수강신청, 시험, 방학 등)

: 4월- 수강신청, 학기 시작

5월- 봄축제

6월- X

7월- 여름축제, 시험 및 학기 종료

8월- 하계방학

9월- 하계방학, 수강신청 시작

10월- 수강신청, 학기 시작

11월- 가을축제

12월- 26일~동계방학

1월- 동계방학~3일, 시험 및 학기 종료


II. 수업정보

1. 수강과목: 사회언어학강의, 아트미디어사강의, 연극학강의, 일본어, 일본어글로벌이해연습JGU500f, 예술환경론강의, 현대일본어학강의, 국어학강의, 독일문학IV강의, 독일문화론II강의, 미학・예술학강의, 아시아의예술사, 인문지리학강의, 현대철학강의

2. 수업방식: 과목명에 강의가 들어가면 강의형, 그렇지 않거나 연습이 들어가면 참여형

3. 교외활동: 서클 활동

4. 수업 수강 시 필요한 팁: 1학기는 정정 때 수강 변경이 가능했어서 수업을 들어보고 수강을 결정할 수 있었는데, 2학기 때도 정정기간은 있지만 유학생은 정정이 불가능해서 학기 시작 전에 수강 확정되니 주의할 것


III. 생활 전반

1. 현지 기숙사 생활: 오사카대학 글로벌빌리지 츠쿠모다이(大阪大学グローバルビレッジ津雲台)

5인실, 7인실, 9인실이 있는데 9인실이 가장 많아 대부분 9인실로 배정됨. 주방, 거실, 화장실2, 샤워실2, 세면장(세탁기2, 건조기2)은 공용, 개인방은 1인실, 주말에는 기숙사 공용목욕탕도 이용할 수 있음. 서양권 유학생들은 일본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 언어는 영어라고 생각해야 함. 개인적으로 다인원이라 걱정했는데 트러블이나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음.


2. 현지 날씨: 겨울은 비교적 따뜻, 여름에는 조금 더 덥고 많이 습함. 비도 많이 오지만 햇빛도 굉장히 강해서 선크림 필수. 대부분 양산을 쓰고 다님


3. 현지 치안 상태: 한국에 비해 가게가 일찍 닫고 일찍부터 거리가 조용해짐. 가로등이 있어도 어둡다고 느꼈음. 치안 자체는 한국과 비슷함.


4. 현지 식생활: 도보 10분 내로 웬만한 식재료는 다 구할 수 있음. 20분 정도 나가면 더 저렴한 마트도 있고 과일가게 등도 있음. 도보로는 조금 힘들고 자전거가 있으면 좋을 듯.

학식당에서 먹으면 300~700엔 사이(메인메뉴, 밥, 국, 반찬, 디저트 모두 개별구매), 외식은 한국과 가격 비슷함.


5. 현지 생활비용 (월기준): 초기정착비용 300,000엔 정도, 이후 건강보험 매월 약 2,000엔, 기숙사비 약 60,000엔 등. 달에 한화 약 200만 원 정도면 여유롭게 생활 가능. 1년 동안(방학 때 귀국) 중간에 돈 좀 아껴서 한화 약 1500만 원 정도 들었는데 여행을 좀 자주 다닐 사람들은 2000만 원 정도 준비된다면 부족하지 않을 거라 생각함.


6. 현지 인터넷 사용: 거실, 개인실마다 공유기 있음. povo 결제했으나 문제가 있어 사용하지 못함. 갤럭시는 동일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 경우에도 환불은 불가능하니 이온모바일 등을 추천함. 이온모바일 기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달에 1300엔(4GB) 정도로 사용할 수 있고 단기해지 위약금이 없음. 와이파이, 데이터 모두 속도가 특별히 느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엘리베이터나 가끔 전철에서도 서비스 연결이 안 되는 경우는 있었음.


7. 입국 시 준비물 추천: 생각보다 기숙사에서 무료로 가져올 수 있는 물건도 많고 1년 생활이기 때문에 생필품을 가져간다고 해도 현지에서 다시 다 구매하게 됨. 한국 음식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니 차라리 선물용 간식들을 챙기고 짐은 최대한 줄이는 것을 추천함. 서류는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


8. 근처 가볼만한 곳 추천: 만박기념공원, 그외 관광지들은 대부분 전철로 1시간 이내면 갈 수 있음


IV. 최종평가 (현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좋았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 본인이 느낀 점 총평)

: 문학부는 유학생 지원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쉬웠음. 타학부는 1:1 튜터가 붙거나 유학생상담실이 있어 교류가 잦은 것 같았는데 문학부의 경우에는 알아서 행사를 찾아가야 함. 수업중에도 개인적으로 수업을 듣고 바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교류하기 어려우니 서클을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함. 대신 본인이 찾을 수만 있다면 놀 거리, 갈 곳은 정말 많음.

처음에는 적응도 힘들고 갑자기 모든 것을 혼자서 다 해내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함. 교환학생을 고민 중이라면 물론 어렵게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돌아보았을 때 후회할 선택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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