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김윤하 대학원생, ‘이공분야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는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양자물질극한물성 연구실(지도교수 서순범) 소속 김윤하 석사과정생(일반대학원 물리학과)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공분야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자율적으로 연구를 기획·수행할 수 있도록 연간 연구장려금을 직접 지원하는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연구계획의 타당성·학술적 기여 가능성·연구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단위에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한다.
김윤하 석사과정생은 ‘압력하에서 전기수송 측정을 통한 자기 위상–비위상 상태 변화 연구’ 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본 연구는 위상-비위상 상태 경계선에서 나타나는 양자 임계현상(quantum criticality)을 규명하고, 위상 물질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과 차세대 양자 소자의 응용 가능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하 석사과정생은 “압력 환경에서의 위상 상태 변화 메커니즘을 실험적으로 밝힘으로써 기초 물리학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향후 실용화 가능성까지 탐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서순범 교수(기초과학부 반도체물리학전공)는 “김윤하 학생은 학부연구생 시절부터 이론적 통찰과 실험 설계 능력을 두루 갖추어 왔다”며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응집물질 및 양자물성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기초과학 발전을 이끌 우수한 학문후속세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국립창원대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김윤하 석사과정생.
내용 문의 : 일반대학원 물리학과 055)213-3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