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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도서관-박물관, ‘하와이 연가’ 북콘서트 성황리 개최!
게시자 황상원 등록일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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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도서관-박물관, ‘하와이 연가북콘서트 성황리 개최!

이진영 감독 초청 강연 깊은 울림 전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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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과 박물관은 국립창원대 도서관 1층 스터디카페에서 ‘2025년 제1회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영화 <하와이 연가>의 감독이자 저자인 이진영 감독을 초청, ‘미지의 섬,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초창기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독립운동의 흔적, 그리고 그들의 헌신을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안겼다.

 

주제 도서인 하와이 연가1902년 조선인 121명이 하와이로 떠났던 역사적 여정을 시작으로, 낯선 땅에서 땀과 눈물로 살아간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영화의 감동을 확장하는 이 책은 시나리오, 아카이브 자료,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풍부하게 담긴 제작 노트로, 한국 이민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 박물관의 하와이 이민 1세대 묘비 조사 성과와도 긴밀하게 결되어 의미 있다. 박물관은 최근 무명의 이민자들 중 일부가 독립운동가였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해 학계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디아스포라 북큐레이션 전시가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에게는 하와이 연가도서가 무료로 제공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국립창원대 김정혜 학생(생명보건학부)이민자들의 삶과 그 안에 담긴 독립운동 이야기가 이렇게 가슴 깊이 와 닿을 줄 몰랐어요. 단순한 역사 강연이 아니라, 음악과 영화, 기록이 어우러져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꼭 다시 영화를 보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정연길 도서관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우리 이민 역사를 예술과 기록, 그리고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학교도서관은 오는 9월에는 김영하 작가, 11월에는 천선란 작가를 청해 하반기 북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시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책과 사람이 만나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북콘서트를 소개하는 관련 언론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21_0003184388


*사진: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과 박물관이 국립창원대 도서관 1층 스터디카페에서 ‘2025년 제1회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용 문의 : 도서관 학술정보과

055)213-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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