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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동문 박준우·방상환 작가, ‘N ARTIST 2025’ 선정!
“경남 청년 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조망”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는 7일 경남도립미술관이 주최하는 청년 예술가 발굴 기획전 ‘N ARTIST 2025’에 학부 및 대학원 석사 졸업생인 박준우, 방상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N ARTIST’는 경남 미술의 젊은 현장과 활동 경향을 조망하고,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시도하는 지역 기반 신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는 기획 전시로, 2년마다 개최된다. 2025년 전시는 ‘새로운 담지자’를 주제로,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시각예술 언어로 제시하는 작가들의 작업에 주목한다. 특히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준우 작가는 도시 공간을 드로잉으로 기록하며, 일상적 반경 속에서 형성되는 삶의 지형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방상환 작가는 전자음악과 모션그래픽을 결합한 설치 작업을 통해 관객과의 능동적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탐색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업 태도에 주목하여, 주요 기존 작품부터 2025년 신작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조망하며, 작가 인터뷰 영상, 구상 스케치, 사진, 영상, 도서, 작가 노트 등 창작 과정에서 참조하거나 영향을 받은 자료를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조사, 연구, 실험 과정을 관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작가들은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미술학과 민병권 학과장은 “두 작가가 실험성과 예술적 깊이를 겸비한 작업으로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미술관 전시 공간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붙임 위. 박준우 作 <산속집, 그린벨트, 메타세쿼이아> 2025_162x130.3cm_장지에 먹, 과슈, 호분. 아래. 방상환 作 <전자음> 2025_131x180cm_종이에 펜.
내용 문의 : 미술학과 055)21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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