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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컬 셀, 가야 고분군 문화 콘텐츠 공예 탐구 학술 워크숍!
게시자 황** 등록일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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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컬 셀, 가야 고분군 문화 콘텐츠 공예 탐구 학술 워크숍!
 산업디자인학과, 유리공예가 박선민 작가 초청 강연 등 열어


국립창원대학교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조형미와 정신을 현대 공예의 시선으로 조망하는 술형 워크숍을 개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창원대 글로컬 셀(Glocal Cell)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디자인·유산을 연결하는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야 고분군 문화 콘텐츠 공예 탐구 워크숍은 경기도 이천시 공예 스튜디오 ‘Deux Layer(두레이어)’에서 진행됐으며,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참여했다. 유리공예가 박선민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유리공예의 역사·기법·철학을 중심으로 한 이론 강의와 기본적인 유리공예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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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통해 사유하다=가야 유산의 감각적 해석=이번 워크숍은 실기보다는 재료의 물성·빛의 조·유리공예의 조형언어를 심화 학습하는 이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강연을 통해 고대 유리공예의 기원과 현대적 재해석 사례를 배우고, 가야 유물에 담긴 조형 원리와 재료 감각을 공예적 관점에서 탐구했다.

또한 작가의 안내로 기초적인 유리공예 체험 세션이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은 유리의 투명성과 온도에 따른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재료의 감각적 이해와 공예적 사고 확장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유산의 미적 가치와 재료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술형 공예 워크숍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박선민 작가의 강연=유리공예가 박선민 작가(https://deuxlayer.imweb.me/home)는 유리의 시간성과 빛의 물성을 주제로, 사물의 기억과 재생을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유리조형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금속·목재 등 다양한 재료와의 융합을 통해 현대 공예의 확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 ‘Re:Bottle(리보틀)’은 사용이 끝난 유리병을 해체·재조합해 새로운 오브제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감성적 공예의 결합을 보여준다. 또한 고대 한반도의 유리 유물과 제작기법을 현대의 조형 언어로 번역해 전통과 동시대성을 잇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APEC을 맞아,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 작가로 선정되어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며, 이 전시는 최근 ‘APEC 2025 KOREA 기념 한국미술특별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식 전시이다. 또한 경기도 이천의 공예 스튜디오 ‘Deux Layer(두레이어)’를 운영하며, 유리의 물성 연구와 공예·디자인·기술이 만나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과 예술, 교육이 만나는 국립창원대 글로컬 셀=이번 워크숍은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료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예술·이론·기술이 만나는 통합형 공예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국립창원대 글로컬 셀(Glocal Cell)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협력해 문화유산 기반의 융합 콘텐츠 연구와 창의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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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창원대가 글로컬 셀(Glocal Cell)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조형미와 정신을 현대 공예의 시선으로 조망하는 학술형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용 문의 : 산업디자인학과

055)21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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