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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기계-전자 협력 자작자동차동아리 ‘AK 횡운차’,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결승 4위 쾌거

국립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AK’가 전자공학과 ‘횡운차’와 협력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결승 4위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10kW급 자작 전기차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e-모빌리티 경진대회다.
‘AK(기계공학부)‘는 차량의 전체 설계, 구조 해석, 섀시 및 서스펜션 제작 등 기계적 설계를 담당했고, ‘횡운차(전자공학과)’는 모터·배터리·가속 페달 등 제어계의 계산 및 출력 최적화를 맡아 기계와 전자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회 현장에서도 양 팀은 매 주행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을 반복하며 차량 성능을 최적화했고, 그 결과 결승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설계와 제작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창의력과 실험정신을 발휘해 완주에 성공했다.
차량 설계팀은 “팀이 축적해 온 업라이트 시스템(바퀴·서스펜션 연결부)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파워트레인과 프레임을 드라이버에 최적화해 경량화와 순간 가속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후속 세대가 기존 설계를 이어 발전을 도모하고, 기계와 전자 분야의 융합을 통해 전국 1위를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공학부 김석호 교수와 전자공학과 박홍규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특히 박홍규 교수는 대회 현장에 동행하여 전자 제어 분야의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사진: 국립창원대 자작자동차동아리 ‘AK 횡운차’가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용 문의: 기계공학부 055)2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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