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대학본부~봉림관·동백관 사이 ‘탁청대공원’을 조성합니다!
“역사성 있는 야외 강의·스터디, 다양한 행사 등 문화·체험공간으로 거듭나”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본부와 제1학생회관(봉림관), 동백관 사이의 공간에 ‘탁청대공원’을 조성한다.
탁청대는 고려 말 창건된 국립지방 교육기관인 창원향교가 합성동(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을 때 향교 앞에 세워졌던 비석으로 향교가 소답동(현 창원시 의창구)으로 이전 후 방치됐던 비석을 1970년대 마산교육대학으로 옮겨 보관했으며, 1980년대 현재 국립창원대 본부와 동백관 사이의 자리로 옮겨 온 역사성을 갖고 있는 문화유산이며, 탁청은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학문에 증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기념해 탁청대 일원의 부지 약 6,200㎡를 정비하고, 탁청대의 역사성과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립창원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상징하는 동시에 학생과 대학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경사지를 활용한 자연석 석축을 조성해 웅장함과 안정감을 형성하고,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야외 강의 및 스터디, 다양한 행사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국립창원대박물관과 연계해 탁청대를 홍보하고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시설과는 “탁청대공원 조성사업은 2025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사업 관련 의견 및 아이디어는 시설과(055-213-2148)로 제안하여 주시면 반영을 적극 검토해 대학과 지역의 명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국립창원대 탁청대공원 조감도 예시 사진 및 탁청대 사진(아래). 끝.
내용 문의 : 시설과
055)213-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