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일어일문학과
“글로컬대학30사업-글로컬 셀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실시!”
국립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와 일어일문학과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셀 ‘DNA 도시 창원의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발굴·기획 프로젝트(팀명 : 글로컬 크리에이터즈)’의 지원을 받아 이틀간의 일정으로 현장 체험 및 학습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 및 학습은 한일 학생 간 비교도시 관점에서 도시로컬리티와 문화다양성을 이해할 목적으로, 국립창원대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일본 난잔대학(南山大学) 학생 8명과 공동으로 실시됐다.
첫날 일정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을 방문했다. 최윤영 투자유치전문관으로부터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마련하여 외국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경영 및 주거환경 등 국제 비즈니스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물류 인프라 확충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외국인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대한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한 글로컬 크리에이터즈팀은 감천문화마을, 부산근현대박물관을 방문하여 1950년 한국전쟁 과정에 생겨난 산복도로를 비롯한 부산의 주거지 형성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알아보고, 창원특례시의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일정에서 글로컬 크리에이터즈팀은 부산에 위치한 옛 철사 공장이자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재개발된 F1963을 방문했다. F1963이 예전 공장의 건물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미술관, 서점,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은 부산의 기업이라는 로컬리티를 기반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례에 대해 학습하는 유용한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 6월 말부터 3주간에 걸쳐 일본 난잔대학 학생 8명은 국립창원대에서 시행 중인 ‘The Korean And Global Social Studies Program’에 참가하여 글로컬 셀 학생들과 공동으로 한국어 수업과 특강시리즈를 들었으며, 한국 문화 체험과 창원특례시 및 나고야시의 도시 비교사례 연구를 통해 ‘DNA 도시 창원’의 정체성 수립과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개발에 동참했다.
국립창원대와 국제교류협력협정 체결 대학인 난잔대학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은 글로컬 크리에이터즈팀 참여 학생들의 외국어역량 강화와 도시 로컬리티의 개별성·보편성에 대해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글로컬 크리에이터즈팀은 남은 방학 기간 동안에 산업도시 창원의 로컬리티에 기반한 문화콘텐츠 발굴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 8월 말 일본 치바현 소재 와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될 국제학술회의의 포스터 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와 일어일문학과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셀 ‘DNA 도시 창원의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발굴·기획 프로젝트(팀명 : 글로컬 크리에이터즈)’의 지원을 받아 현장 체험 및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내용 문의 : 일어일문학과
055)2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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