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 청년 기획자 양성을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RISE 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기획과 운영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년 예술가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획력, 운영력, 제작력을 종합적으로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11월 13일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개최되었다. 강의는 라온아트앤컬처의 오유진 대표가 맡았고,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교육에서는 문화예술 사업의 구조와 공모사업의 목적, 기획자의 역할을 이해하는 내용부터 시작하여, 예산 규모와 대상 범위 분석, 기획서 초안 구성, 공모문 해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모사업 준비 과정을 검색, 분석, 작성의 세 단계로 나누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였으며, 학생들은 공고문을 읽고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법, 각 항목에 맞는 기획 전략을 세우는 법 등을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예술가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역량인 기획력, 운영력, 제작력이 강조되었다. 기획력은 아이디어 발굴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포함하며, 운영력은 다양한 문화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네트워크 활용 능력을 의미한다. 제작력은 사업의 목적에 맞는 시각 자료와 홍보물, 결과물을 구성하는 능력을 말하며, 이 세 가지 역량은 문화예술 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구조로 소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기획자가 되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더불어 실제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사고방식을 익히며 향후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기반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