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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미술학과, RISE 셀 지역예술가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게시자 백** 등록일 2025. 11. 28 15:40

미술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엔진이 된다 -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1120,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모형오 팀장님을 초청해 RISE-셀 사업의 일환으로 특강 미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엔진이 되다를 진행했다. 모형오 팀장님은 지역 문화정책과 예술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 예술사업을 기획·운영해 온 전문가로, 이번 강의에서는 미술 전공자의 지역 혁신 기획자로서의 전망을 주제로 지역 예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는 먼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통계를 바탕으로 전국과 경남 지역의 예술 활동 현황을 분석하며 시작되었다. 모형오 팀장님은 경남 지역의 예술 활동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창작공간 부족, 기획지원의 제한 등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려면 예술가 스스로가 기획자·사회 실천가의 역할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을 예술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아트, 투명한 공공 프로젝트 운영 등 예술가가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서울 홍제유연, 부산 비치코밍 프로젝트, 거제 로컬섬도 등 국내 사례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프랑스 낭트 레 마신 드 릴같은 해외 도시 재생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예술이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 도시 이미지 재정립, 관광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모형오 팀장님은 예술가의 역할을 장소 특정적 기획자’, ‘커뮤니티 디자이너’, ‘ESG 협력가’, ‘지역 재생 기획자등으로 확장하여 설명하며, 앞으로 지역 예술환경에서 예술가가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창원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역 예술가 양성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RISE-셀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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