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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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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모양토기
「삼국지」 위서동이전에는 ‘큰 새의 깃털로 장례를 치르는데, 이는 죽은자가 날아오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이처럼 동이족에게 새는 사람의 뜻을 하늘에 전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신의 세계로 데려가는 존재로 여겨졌다. 오리모양토기는 우리나라 동남부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출토되는데, 크기와 모양은 다양하다. 몸통은 속이 비어 있고 등과 꼬리 부분에 있는 구멍으로 액체를 담거나 따를 수 있어, 의례용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