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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광복 80주년 특집 다큐, TV조선 ‘숨은 영웅의 귀한’ 15일 방영! 
광복 80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머나먼 하와이 땅에 잠들어 있던 잊힌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온다.
국립창원대학교는 TV조선에서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숨은 영웅의 귀환'을 15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영하고, 국립창원대가 6년간 끈질기게 추적해 온 하와이 독립유공자 발굴의 위대한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립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하와이 한인 이민자 연구'의 성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제작진은 국립창원대 연구팀과 함께 하와이 현지를 찾아가 현지 한인 묘지를 조사하고, 잊힌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되살리는 감동적인 과정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국립창원대 “수십 년간 잠들어 있던 독립운동의 기록을 발굴하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립창원대가 지난 6년간 수행해 온 '하와이 한인 이민사 및 독립운동사 연구'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를 조명한다. 특히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하와이 현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증언과 그들의 선조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밀착 취재하여 심도 있게 다룬다. 방송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파괴된 한인 이민 1세대들의 묘비를 찾아내는 과정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이번 현지 조사에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직접 참여하여 연구팀과 함께 땀 흘렸으며, 훼손이 심각한 묘비를 체계적으로 기록, 탁본하고 복원하는 등 역사의 마지막 흔적을 보존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펼쳤다.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잊혔던 영웅들의 삶을 복원하고, 그들을 기억하려는 후세의 노력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훼손 직전의 묘비에서 역사를 찾았다=다큐멘터리 '숨은 영웅의 귀환'은 후손 없이 방치되어 빠르게 훼손되고 있는 시멘트·화산석 묘비 앞에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조사에 임했던 연구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연구팀은 국가보훈부 공적조서, 일본 외무성 여권 발급 대장, 미국 인구조사 기록 등 방대한 문헌 자료와 현지 묘비의 탁본 기록을 교차 검증하며 묘소의 주인을 확인해나갔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생몰년과 이명(異名) 등 귀중한 1차 사료들이 발굴되었으며, 이는 하와이 독립운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광복 80주년, 끝나지 않은 영웅 발굴의 약속“=국립창원대는 2026년 '하와이 이민자 발굴조사단'을 정식 발족하여 하와이 전역의 묘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빙 플랫폼 구축과 후손 연결, 독립유공자 추가 포상 신청 등 종합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복 8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숨은 영웅의 귀환'은 이름 없이 스러져간 독립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을 찾아내려는 후세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국립창원대가 6년간 끈질기게 추적해 온 하와이 독립유공자 발굴의 위대한 여정을 집중 조명한 TV조선의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숨은 영웅의 귀환' 화면 캡처 사진. (*해당 사진의 저작권은 방송사에 있으며, 사용동의를 통해 게시됐습니다.)
내용 문의 : 박물관 055)21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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