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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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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리더(경남도지사)의 토크콘서트: 특수교육과 강다은 발표

청년과 리더(경남도지사)의 토크콘서트: 특수교육과 강다은 발표
국립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3학년 강다은, 2학년 김가은 학생이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대표발표 및 도시사와의 질의응답에 참여하였습니다.-이하 핫이슈 게시물 발최국립창원대학교는 28일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경상남도지사와 국립창원대 총장 및 교직원, 총동창회 및 학생 등이 참석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플레이리스트; 청년의 꿈, 우리의 미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청년에게 밀접하고 필요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 ‘Start the Playlist–청년의 꿈을 리더와 함께 PLAY; 함께 만드는 나의 꿈, 우리의 미래‘에서는 경남에서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꿈과 미래라는 주제로 △경남 지역 ICT 인프라를 통한 AI 연구 성과 및 실험실 창업 연계 △경남 ODA와 함께하는 청년 인재 양성 △‘경남에서 만들어가는 나의 비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스마트 제조와 나노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의 꿈 등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꿈과 목표를 공유했다.두 번째 세션인 ‘Close-up Playlist–꿈과 비전을 더 가까이 TALK; 경남의 미래 MADE By Us’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와 박민원 총장,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호 소통하며 미래 비전과 청년 정책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도지사와 총장에게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과 희망을 질문하며, 지역 발전과 청년 정착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박완수 도지사는 사회 진출의 첫발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재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가”를 되물으며 “인생은 가치관과 열정과 재능의 곱셈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 생각의 집합체인 가치관과 열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박 지사는 “실패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목표를 향한 도전과 실패는 젊은 여러분의 자산이 되기에 큰 도전이 아닐지라도 작은 것부터 도전하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경상남도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박 도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첫째로 일자리, 두 번째로 교육”이라며 “전통적인 산업 중심의 경남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가 경남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콘텐츠 산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대학의 혁신을 장려하고 기업 등과 함께 협력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년들의 꿈 발표 시간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국립창원대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 박광현 학생은 LINC 사업 등 경남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 및 캡스톤디자인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경험을 발표하며 향후 법인 전환 등 도내에서 창업계획을 공유했다. 기계공학부 노유림 학생은 공부하고 있는 나노 분야를 소개하고, 자동차동아리 활동 및 도내 기업과 협력과제 수행을 통한 실무경험을 발표하며 향후 경남 과학기술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이어진 도지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꿈을 실현하면서 부딪힌 위기를 극복한 자신만의 노하우, 경험담을 공유하고, 도지사로서 청년을 위한 희망찬 경남에 대해 듣기도 하며 격식 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간고사 이후 느슨해질 찰나에, 동료 학생들의 꿈과 도지사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경남에서도 충분히 내 꿈을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의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고]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갈 힘

[기고]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갈 힘
약 한 달간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학교 연수를 다녀왔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남도에서 함께 온 친구와 생활하고, 현지 학생을 만나 친구가 되고, 현장학습(필드트립)으로 떠난 도시 이곳저곳을 누볐다. 덕분에 미국을 다녀오기 전과는 다르게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된 것 같다.타우슨대학교 ELC(English Language Center) 영어 수업은 유익했다. 수준별로 나누어 진행한 수업에서 여러 국적 학생이 함께 모여 수업을 들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교사가 준비한 설문조사와 게임을 활용해서 서로 취미와 특기를 소개하는 시간 덕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수업 중에도 대화를 나누어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더욱 가까워졌다. 나중에는 쉬는 시간에 영어로 수다를 떠드느라 교실이 북적거리기도 했다.또 다양한 주제의 글을 분석했다. 교사가 지속적으로 첨삭을 해줘 마지막에는 에세이 한 편을 완성했다. 다채로운 수업 활동에서 영어로 열심히 말하면서 점점 표현하는 데 자신감이 생기는 게 느껴졌다. 무척 뿌듯했다.수업이 없는 날에는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필드트립을 떠났다. 타우슨대학교가 위치한 메릴랜드주는 미국 동부로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과 같은 큰 도시로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다녀오기가 쉬웠다. 방문한 도시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다른 특징과 매력이 있었다. 거리를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졌다. 워싱턴 DC에서는 웅장한 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뿐만 아니라 내셔널 몰의 거대한 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고, 필라델피아에서는 시청사의 아름다운 벽돌 건물 아래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러브 파크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었다. 뉴욕에서는 비가 내리는 하늘 아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구경했다.또 틈틈이 근교 아나폴리스와 볼티모어를 여행하기도 했다. 미국해군사관학교와 고다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센터에서 미국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발전 현황을 가까이에서 봤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메이저리그 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구 경기를 경기장에서 힘차게 응원하고 승리를 맛본 짜릿한 순간도 잊지 못할 것 같다.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누리소통망(SNS)으로 소통하고 연수단 학생들과도 만나 미국에서 만든 추억을 나누고 있다. 연수로 만나게 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이 내가 얻은 소중한 자산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힘을 얻었다./김가은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2학년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

국립창원대, 지자체-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국립대 역할 실천!

국립창원대, 지자체-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국립대 역할 실천!
국립창원대, 지자체-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국립대 역할 실천! 특수교육과 지역 AAC 마을 확대 통해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호평’국립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2021년과 2022년 창원특례시 성산구 양곡동과 의창구 사림동, 도계동, 성산구 용지동 일대 구축했던 ‘AAC 마을 만들기’를 2024년에는 마산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AC 마을은 말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인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체계를 비치하고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에서는 올해 마산장애인복지관 및 창원시부모연대창원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산도서관, 마산우체국, 양덕지구대와 마산 회원구와 합포구 일대 카페와 편의점, 병원을 중심으로 AAC 마을을 조성했다. 2024년 AAC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한경임 교수의 지도 속에 1~2학년 15명은 2∼3명이 한 팀을 구성해 마산도서관 등 각 기관을 방문해 어휘조사를 하고, 각 기관에서 사용할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과 AAC 마을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지난 6~7월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한경임 교수와 함께 마산장애인복지관과 창원시부모연대창원시지회에서 운영하는 가활센터의 장애 아동과 장애 성인들이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을 사용해 지구대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우체국에서 편지를 부치고, 카페와 편의점에서 식‧음료를 주문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AAC 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2학년 이현지, 진정민, 고윤서 학생은 “편의점과 카페 사장님이 매우 호의적이었다. 배포한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으로 우리가 설명한 대로 장애인이 스스로 주문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의사소통 상대자의 역할도 잘해주셔서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2학년 박지성, 남시윤, 유태영, 박수빈 학생은 “AAC를 사용해 장애인들의 독립에 대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직원들이 아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권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AAC에 더 많이 노출되고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1학년 이온유, 김현아, 박희종, 박세환 학생은 “2학년 선배들과 함께 팀이 돼 선배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이나 이론에서 배운 것을 직접 현장에 적용해보니, 장애인들도 혼자 어디에든 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게 돼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1학년 석민재, 김나현, 김채현, 전상훈 학생은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을 숙지하고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직원의 열려 있는 마음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2024년 AAC 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마산장애인복지관 김민윤 사회복지사는 “AAC 마을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타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결정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진다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지역 주민과의 연계를 지속하면서 AAC 활용과 확산에 더욱 힘을 실어가겠다”고 했다. 창원시부모연대창원시지회 이수민 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AC 도구의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의사를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이 바로 AAC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매년 학생들과 함께 AAC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한경임 교수는 “AAC는 말로 의사소통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누군가 대신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말해야 한다는 의사소통 권리를 실현하는 방법이다. AAC 마을의 확산을 통해 창원시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기를 희망하며 장애인들이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으로 의사소통을 시작하면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취지를 실현하고자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는 2024년 제작한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을 창원특례시와 경남 지역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관에 무료 배포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AAC 마을 만들기’를 2024년에는 마산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각 기관에서 사용할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과 AAC 마을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내용 문의 : 특수교육과055)213-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