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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국립창원대-인제대, 글로컬 혁신 위한 공동 정책 포럼 개최
게시자 곽지인 등록일 2025. 1. 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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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와 인제대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와 ‘지역과 대학-글로컬 혁신주체, 대학의 역할과 실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이 지역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컬 사업을 어떻게 실질화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비전, 특히 청년세대의 지역 정주를 촉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인 문경희 교수는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진행 중인 주요 연구와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연구사업으로는 하와이 한인 비석 연구와 경상도 지역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지역성 연구가 있으며, 이들 연구는 책 출간뿐만 아니라 국립창원대박물관과 협업하여 특별전시로 이어졌다.


문 교수는 또한 매년 진행되는 전교생 학습동아리 사업을 통해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2021년), Sustainability Living Lab & Changwon Eco Rangers(2022년), 창원 유니 다락-나고야 난잔대학교와의 국제학술교류(2023년), 그리고 모자이크 기록 프로젝트-지역 마을도서관과의 협업(2024년) 등을 소개했다. 

인제대 지역연계협력본부장 이상협 교수는 ‘지역과 대학-지역정주 가치정향 모니터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협 교수는 지역 주민들의 가치 지향과 정주 의식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정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두 대학 참석자들이 창원과 김해라는 서로 다른 도시가 공동 운명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이 있는 도시’의 명맥을 발전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문경희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두 대학 간 소통과 교류·협력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립창원대-인제대, 글로컬 혁신 위한 공동 정책 포럼 개최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