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
동백(冬柏)
차나무과의 상록아교목으로서 학명은 Camellia japonica이다.
높이는 약 6-7m이고, 잎은 길이 5-12cm, 너비 3-7cm의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적색이고 1개씩 달리며,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지며 길이는 3-5cm이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길이는 1-2cm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이남의 바닷가 에서 자란다. 대나무, 소나무, 매화나무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듯이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 (歲寒之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백의 이러한 강인한 생명력은 힘차게 뻗어가는 우리대학의 기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교조
봉황(鳳凰)
고대 중국의 상상의 서조(瑞鳥) 봉황은 기린, 거북, 용과 함께 사령(四靈)의 하나로 여겨져왔으며, 덕망있는 군자가 천자(天子)의 지위에 오르면 출현한다는 새로 여겨져 왔다.
오동나무에 서식하며 대나무 열매를 먹고 신령한 샘물을 마신다고 전해진다. 수컷을 봉, 암컷을 황이라 하며 그 모습은 기린이나 용과 마찬가지로, 시대가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설명되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봉황의 앞부분은 기러기, 뒤는 기린, 뱀의 목, 물고기의 꼬리, 황새의 이마, 원앙새의 깃, 용의 무늬, 호랑이의 등, 제비의 턱, 닭의 부리를 가졌으며 오색(五色)을 갖추고 있다고 하였다. 주서(周書)에는 봉황의 형체가 닭과 비슷하고 뱀의 머리에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동물로 묘사하여 한결같지 않다. 그러나 상서롭고 아름다운 상상의 새로 인식된 것만은 틀림없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중국음악이 전래되면서 중국에서와 같은 뜻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군왕의 성덕을 찬양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또한 봉황은 고귀하고 품위있고 빼어난 것의 표상이기도 하다.
교기
깃대는 끝이 뾰족한 것으로 첨단을 상징하며, 깃폭은 15:10 비율에 오른쪽, 윗쪽, 아래쪽 끝에 금술을 단 진한 남색 바탕의 우단천이다.
한가운데 창원대학교를 상징하는 은색으로 된 마크와 황금색으로 된 창원대학교 로고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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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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