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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앵커사업단, 'AI 시대 숲을 읽는 방법' L.AX 아카데미 개최 식물분류학자 허태임 박사 초청 강연...인공지능 너머 인간·자연이 품은 지능의 위대함 조명 
국립창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28일 최충경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대학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L.AX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시대, 숲과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응시와 해석, 즉 인간 고유의 주체적 시선이 여전히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함께 묻고, 인류 문명의 전개 속에서 숲이 겪어온 변화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식물분류학자 허태임 박사가 「AI 시대 숲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허 박사는 식물의 형태, 세포, DNA, 생육지 등 식물이 오랜 시간 스스로 구축해 온 '자연의 지능'을 바탕으로 식물을 분류하는 연구와 식물분류학자의 역할을 소개했다. 식물의 정확한 이름을 밝히고 분류하는 일은 단순한 학문적 분류를 넘어,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을 기록하고 보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허 박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숲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적 맥락을 함께 살피는 인간의 시각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기술이 정보를 처리할 수는 있어도 숲이 품은 생명들의 복잡성과 관계성을 읽어내는 일은 결국 인간의 눈과 사유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였다. 이는 AI 시대에 인간 주체성이 어떻게 자연과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국립창원대 최혁재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식물분류학자의 연구를 통해 식물과 숲,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여러 분야의 지식과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창원대 앵커사업단은 대학 구성원의 융합적 사고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L.AX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국립창원대에서 식물분류학자 허태임 박사가 「AI 시대 숲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내용 문의 : 앵커사업단(055.213.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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