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티스트의 개성 표현을 위한 투명 네일백
현재 네일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전문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도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네일 아트 백 AQUIDA를 제안한다. AQUIDA는 ‘물의 맑음’을 의미하며, 이 개념에서 착안해 젤네일에 사용되는 레진의 유동적 특성을 가방 형태의 특징으로 풀어내어 네일과 가방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성과 상징성을 강화했다. 내부의 투명 조형 공간은 네일 도구들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여, 단순한 수납을 넘어 미적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독창적 스타일을 추구하는 네일 아티스트들에게 AQUIDA는 일상 속에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아이템이자, 조형성과 네일 아트의 미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가방이 된다.

창원 중앙동 노인 인지 친화 공간디자인
창원 중앙동은 창원 내에서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 뿐만 아니라, 노후 건축물이 많아 삶의 질을 높이는 인지 친화적 공간 재구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앙동에 위치한 꿈나무 유치원은 1984년부터 2007년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령 인구를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꿈나무 유치원과 그 주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중앙동을 대표하는 인지 건강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재구성한다.
이 공간은 단순히 고령화에 대응하는 곳이 아니라,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누리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며 중심이 되는 장소를 목표로 한다.

책상 위 작은 정원 모티브의 오거나이저 디자인 제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을 반영하여, 이 오거나이저는 마치 정원사(Gardener)가 자신의 정원을 가꾸듯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정원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을 효율적으로 수납하는 가드너의 작업 도구함처럼, 사용자의 작업 환경과 생활 방식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하고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이다. 사용자는 야외에서 작업하거나 외출 시에도 많은 도구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집 안의 데스크 위에서도 작은 정원을 가꾸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책상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캠(CAM)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작은 정원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창원 중앙동 노인 인지 친화 공간디자인
창원 중앙동은 창원 내에서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 뿐만 아니라, 노후 건축물이 많아 삶의 질을 높이는 인지 친화적 공간 재구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앙동에 위치한 꿈나무 유치원은 1984년부터 2007년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령 인구를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꿈나무 유치원과 그 주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중앙동을 대표하는 인지 건강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재구성한다.
이 공간은 단순히 고령화에 대응하는 곳이 아니라,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누리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며 중심이 되는 장소를 목표로 한다.

노인의 신체 보조와 정서적 교감을 돕는 자율주행형 홈케어 컴페니언 로봇
LU:O는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에 발맞춰 노인의 가정 내 안전과 자립,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홈 케어 로봇입니다.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안전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지지대를 제공하고, 보행 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우며 노인의 신체적 자립을 돕습니다. 또한, 음성 안내, 간단한 대화 등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식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따뜻한 디자인으로 거부감 없는 친근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경상남도청 전면부 보행 중심 공공공간
오늘날 도시 공간은 보행자 중심성과 열린 공공성, 그리고 시민의 소통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며, 단순한 이동의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은 경남 행정을 총괄하는 중심지이자 도민들에게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청에서 도청으로 이어지는 행정 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와 화단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시민들이 머무르는 장소라기보다 단순한 통행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안전성이 떨어지고, 광장과 도청 건물 사이의 연계성 또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시와 시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소통하며 동시에 도청의 상징성이 드러날 때, 이 공간은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공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Connect Oval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경상남도청 앞 광장의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국내에서 스키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대여소의 긴 줄, 위생이 걱정되는 부츠, 사이즈 부족 문제는 스키의 즐거움을 반감시킵니다. 특히 airbnb를 통해 스키장 근처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숙소와 장비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에어비앤비 기반의 맞춤형 스키 장비 키트를 통해 사용자가 위생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장비를 이용해 여행 본연의 즐거움과 스포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합니다.

경상남도청 전면부 보행 중심 공공공간
오늘날 도시 공간은 보행자 중심성과 열린 공공성, 그리고 시민의 소통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며, 단순한 이동의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은 경남 행정을 총괄하는 중심지이자 도민들에게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청에서 도청으로 이어지는 행정 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와 화단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시민들이 머무르는 장소라기보다 단순한 통행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안전성이 떨어지고, 광장과 도청 건물 사이의 연계성 또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시와 시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소통하며 동시에 도청의 상징성이 드러날 때, 이 공간은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공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Connect Oval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경상남도청 앞 광장의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비누는 매일의 반복적인 사용 속에서도 감각과 정서를 자극하는 오브제 이다.
본 작품은 '겉은 고체, 속은 액체'라는 이중적 물성을 탐구하며 작은 항해의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 돛, 바다, 거품의 상징을 통해 세정 행위가 단순한 습관을 넘어 휴식과 감정 환기의 순간이 되도록 유도한다. 받침대는 규조토 소재를 사용해 위생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스포츠 경기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의 장소를 넘어, 구단의 정체성과 팬들의 열정을 담아내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경남FC 홈 경기장 리디자인은 기존의 물리적 틀을 넘어, 팬들이 구단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공간을 재해석한다. 관람석, 진입 공간, 그리고 휴식 공간까지 모두가 구단 아이덴티티를 체감하는 무대로 기능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응원의 에너지가 일상 속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직배수 로봇 청소기를 통한 자동 급배수 가전 생태계
진정한 가전제품은 사용자의 번거로움까지 숨겨주어야 한다. 의류/신발 관리 가전 · 가습기 · 식물 관리 가전 등의 프리스탠딩 가전은 사용성을 위해 수전이 없는 곳에 위치한다. 이러한 가전에서 발생하는 수동 급배수는 사용성을 떨어뜨리고 사용자에게 신체적 부담이 된다.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에겐 가전 사용 자체를 제한하기도 한다. Hyvein은 사용자 몫이었던 급배수를 자동화하는 가전 생태계이다. 물과 함께 이동하는 직배수 로봇청소기가 보이지 않는 혈관처럼 집 안 가전의 급배수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오늘날 커피 머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의 의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의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 내러티브 디자인을 활용하여 각 파트의 형태와 배치가 그 기능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도록 구성되었으며, 실제 작동 과정이 노출되며 곧바로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다. 기능은 단순한 수행을 넘어 과정 자체가 언어가 되고, 사용자는 추출의 흐름을 ‘보는’ 동시에 ‘이해하는’ 경험을 통해 매일의 커피 의식을 새로운 이야기로 마주하게 된다.

스포츠 경기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의 장소를 넘어, 구단의 정체성과 팬들의 열정을 담아내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경남FC 홈 경기장 리디자인은 기존의 물리적 틀을 넘어, 팬들이 구단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공간을 재해석한다. 관람석, 진입 공간, 그리고 휴식 공간까지 모두가 구단 아이덴티티를 체감하는 무대로 기능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응원의 에너지가 일상 속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약국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로봇
현대의 약국은 단순 조제를 넘어 고객 상담과 건강 정보 제공까지 책임지는 '토탈 헬스케어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하며 고객 응대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다 보니, 약사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정작 중요한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 같은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Mediro는 약사의 반복 업무를 분담하여 응대 품질을 높이고, 약사가 환자와의 전문적인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 높은 신뢰를 주는 약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청 전면부 보행 중심 공공공간
오늘날 도시 공간은 보행자 중심성과 열린 공공성, 그리고 시민의 소통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며, 단순한 이동의 장소가 아니라 머무르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은 경남 행정을 총괄하는 중심지이자 도민들에게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청에서 도청으로 이어지는 행정 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와 화단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시민들이 머무르는 장소라기보다 단순한 통행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안전성이 떨어지고, 광장과 도청 건물 사이의 연계성 또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상남도청 앞 광장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시와 시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소통하며 동시에 도청의 상징성이 드러날 때, 이 공간은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공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Connect Oval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경상남도청 앞 광장의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전통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발효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시간의 재료’이다. 본 프로젝트는 장의 물성 변화를 관찰·기록하고, 이를 조형화하여 장류별 감각을 드러내는 조형를 제안한다. 관찰은 육안과 현미경, 드로잉과 사진을 통해 이미지와 패턴으로 장되며 최종적으로 소스병이라는 실용적 조형으로 구현된다. 발효가 남긴 흔적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기능적 구조로 전환하여 장류의 맥락적 조형성을 탐구하였다.

창원 상남동 마디미로의 보행자 우선도로 리디자인 제안
창원시는 계획도시이자 산업도시로 성장해왔지만, 도시 브랜드와 문화적 정체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이는 인구 유출과 도시 매력도 저하와도 연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창원시의 중심 상업지구인 상남동 마디미로와 분수광장을 대상지로 삼았다. 이곳은 낮에는 상권 중심지, 밤에는 유흥가, 장날에는 시장으로 기능하는 등 다양한 도시 활동이 교차하는 공간이지만, 현재는 차량 중심 구조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하고 머물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의 목효는 마디미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전환하고, 분수광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연속된 보행 친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 통제를 넘어, 도시 속 보행자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창원의 문화적 정체성과 장소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수직타워형 모듈 화분
식물을 키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현재 많은 사람들이 공기 청정이나 미관상의 이유로 많이 키우고 있지만 식물을 키우는 행위는 단순히 공기 정화나 미관을 위한 장식적 차원을 넘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직접 얻고 작은 자급자족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며, 동시에 일상에 감성적 풍요로움과 건강한 리듬을 더해준다.
“흙을 빚어 식물을 담는 행위는 단순한 재배를 넘어 자연의 순환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핸드메이드의 손길과 직접 가꾼 식물은 슬로우 라이프의 가치를 반영하며, 한국의 채소 중심 식문화와 전통 도자기 문화가 어우러져 로컬 감성을 담아낸다. 이는 단순한 식물 재배 용기를 넘어, 공간을 풍요롭게 꾸미는 예술적 오브제로 확장될 수 있다.”

가정용 감정 반응형 휴머노이드
현대 사회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돌봄 인력 부족과 정서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로봇들은 청소, 요리 등 단일 기능에 머물러, 사용자의 복합적 요구와 감정적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홈 서비스 로봇은 단순한 편리함보다 ‘곁에 머물러주는 존재’, 정서적 교류의 대상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으며 주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간의 형상을 모방한 휴머노이드가 가장 적합하다. SOMA는 부드러운 패브릭과 가구적 마감으로 주거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얼굴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사 도우미를 넘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며 정서적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다.

창원 상남동 마디미로의 보행자 우선도로 리디자인 제안
창원시는 계획도시이자 산업도시로 성장해왔지만, 도시 브랜드와 문화적 정체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이는 인구 유출과 도시 매력도 저하와도 연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창원시의 중심 상업지구인 상남동 마디미로와 분수광장을 대상지로 삼았다. 이곳은 낮에는 상권 중심지, 밤에는 유흥가, 장날에는 시장으로 기능하는 등 다양한 도시 활동이 교차하는 공간이지만, 현재는 차량 중심 구조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하고 머물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의 목효는 마디미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전환하고, 분수광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연속된 보행 친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 통제를 넘어, 도시 속 보행자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창원의 문화적 정체성과 장소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유아 동반 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선행적 여객기 좌석/공간 제안
팬데믹이 끝난 지 꽤 된 시점, 세계 각국이 입국 규제를 풀며 해외여행 재개가 본격화되었다. 대부분 해외여행객은 여객기를 타고 비행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아이 동반 가족 해외여행객에게는 이 과정이 큰 고비로 다가올 때가 많다. 여객기를 처음 타보는 아이들은 좁고 낯선 공간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보호자는 아이의 존재가 타 승객들에게 민폐일까 노심초사하게 되며, 마찬가지로 좁은 공간과 동선으로 인해 아이를 돌보는 데에 지장을 겪게 된다. 타 승객들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는 단순 배려의 영역이지만, 당사자인 아이와 보호자에게는 장거리 여행이 큰 도전이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보호자/유아 친화적 모듈형 이코노미석을 연구 및 디자인하고자 한다.

창원 상남동 마디미로의 보행자 우선도로 리디자인 제안
창원시는 계획도시이자 산업도시로 성장해왔지만, 도시 브랜드와 문화적 정체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이는 인구 유출과 도시 매력도 저하와도 연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창원시의 중심 상업지구인 상남동 마디미로와 분수광장을 대상지로 삼았다. 이곳은 낮에는 상권 중심지, 밤에는 유흥가, 장날에는 시장으로 기능하는 등 다양한 도시 활동이 교차하는 공간이지만, 현재는 차량 중심 구조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하고 머물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의 목효는 마디미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전환하고, 분수광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연속된 보행 친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통 통제를 넘어, 도시 속 보행자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창원의 문화적 정체성과 장소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